조정식 아나운서, 웨딩사진 공개…“현명하고 착한 아내”

  • 뉴시스
  • 입력 2021년 1월 28일 2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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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된 소감을 전했다.

조 아나운서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창피하지만 웨딩사진으로 인사드린다. 다음주 라디오를 통해서 정식으로 알리려고 했었는데 오늘 오전 기사가 먼저 나와버렸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행복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피해 안 끼치게 조심스럽게 준비하다보니 가까운 분들께도 제대로 못알려 죄송한 분들이 많다”며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기분이 참 좋지만 동시에 쑥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됐다”며 “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 글에는 조 아나운서와 SBS 아나운서 동기인 장예원과 배우 황승언 등이 축하 글을 남겼다.

조 아나운서는 다음 달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식은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 아나운서는 2013년 SBS에 입사해 ‘모닝와이드’, ‘풋볼 매거진 골’, ‘생방송 투데이’, ‘좋은 아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내게 ON 트롯’ 등 교양과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지난 2016년부터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 DJ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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