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성노을’ 최성원 백혈병 재발…소속사 “회복 중, 수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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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1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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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원. 뉴스1
배우 최성원. 뉴스1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재발로 이식을 마친 후 회복 중이다.

최성원의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입장을 내고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이라며 “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 때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고,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성원 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으려 했다”며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AB+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많은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배우에게 도움을 주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내용을 전달한다”며 “최성원 씨가 필요한 혈액은 AB+이며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하다.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된다. 방문 후 혈소판 헌혈 지정자 지정하시고 채혈해주시고, 헌혈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린다”고 했다.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한 최성원은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혜리)의 남동생 성노을 역을 맡아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6년 4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출연 중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고, 이듬해 2월 건강을 회복해 복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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