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 돌연 취소…무슨일?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22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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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주연한 영화 ‘자백’이 제작발표회를 돌연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자백’의 제작보고회가 취소됐음을 안내드린다”며 “급작스러운 취소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리며 추후 일정은 다시 안내 드리겠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지섭, 김윤진, 나나, 윤종석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지섭은 하루아침에 촉망받는 기업가에서 살인 용의자가 되어버린 유민호 역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소지섭이 결혼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공식 석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앞서 소지섭은 지난 4월 17살 연하의 연인 조은정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배급사 측은 ‘자백’의 개봉 시기를 놓고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행사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를 넘겨 내년에 개봉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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