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JYP 측, 갓세븐 영재 ‘학폭’ 논란에 “화해 못한 다툼 있었지만 사실 아냐”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10월 21일 17시 17분


코멘트
그룹 갓세븐 영재(24)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한 차례 다툼이 있었을 뿐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영재의 주장을 전했다.

JYP 측은 2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영재 본인과 확인한 결과 급우 간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진 다툼이 한차례 있었고 그 후 화해하지 못하고 지낸 건 맞지만, 글쓴이가 주장하는 나머지 부분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영재의 학폭 의혹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돌 학폭 가해자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청각장애인 및 지적 장애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영재와 나는 목포기계공업고등학교 2, 3학년 같은 반을 지냈다. (영재가) 이유 없이 때리고 폭력, 금품 갈취를 했다. 돈을 빌려놓고 갚지 않았고 빵 심부름을 시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JYP 측은 “글쓴이가 당사에 본인의 주장을 이메일로 보냈다고 하셨지만, 현재까지 이 분으로부터 이메일을 비롯한 어떤 연락도 받은 바가 없다”며 “당사는 글쓴이에게 정확하고 자세한 사실관계를 확인을 받고자 연락을 취했지만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보다 명확한 사실 관계 확인 및 그에 맞는 올바른 대응책 마련 등 원칙대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JYP엔터테인먼트 입장문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영재와 관련한 논란과 관련, 영재 본인과 확인한 결과 급우 간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진 다툼이 한차례 있었고 그 후 화해하지 못하고 지낸 건 맞지만, 글쓴이가 주장하는 나머지 부분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글쓴이가 당사에 본인의 주장을 이메일로 보냈다고 하셨지만 현재까지 이 분으로부터 이메일을 비롯한 어떤 연락도 받은 바가 없습니다.

당사는 글쓴이에게 정확하고 자세한 사실관계를 확인을 받고자 연락을 취했지만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당사는 보다 명확한 사실 관계 확인 및 그에 맞는 올바른 대응책 마련 등 원칙대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