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김영철, 폭우 속 교통체증에 도로서 전화 생방송→스튜디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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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6일 0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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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 뉴스1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 뉴스1
방송인 김영철이 폭우 속 차량 정체로 도로 위에서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해야 했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초반부에서 김영철은 “평상시와 목소리가 다르게 느껴지시나요, 목동으로 가고 있는 도로 위 김영철입니다”라고 인사했다. 폭우로 인한 교통대란이 벌어지자 스튜디오 대신 도로에서 휴대전화로 오프닝을 진행한 것이었다.

이어 김영철은 “비가 와서 평소보다 20분 일찍 (집에서) 나왔는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다”라며 “도로가 막히고 그야말로 교통대란”이라고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철은 “목동 거의 다 와가는데 비도 너무 많이 오고 있고 차는 밀리고 마음은 초조하고 미칠 것 같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김영철은 “미안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먼저 양해 말씀드리겠다”라며 “침착하게 당황하지 말고 서둘러서 가보도록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김영철은 목동 스튜디오에 도착할 때까지 통화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그는 “SBS 방송국에 일단 도착했다”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라고 자신의 상황을 중계하기도 했다. 또한 마지막까지 “지금 도착했다”라며 자연스럽게 휴대전화에서 스튜디오로 진행을 이어가는 모습이 보이는 라디오 화면으로 송출됐다.

김영철은 “지각 벌칙을 받도록 하겠다”라며 날씨로 인한 라디오 생방송 지각에 사과했다. 또한 “막상 제가 현장에서 (교통 체증을) 당해보니깐 초조하고 애가 타더라”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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