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송강호, 세계 온라인 영화 축제 ‘위아원’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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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7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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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왼쪽)와 봉준호 / 뉴스1 DB © News1
송강호(왼쪽)와 봉준호 / 뉴스1 DB © News1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는 무료 디지털 국제영화제 ‘위 아 원’(We are One)에 참여한다.

27일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프란시스 코폴라, 기예르모 델 토로, 제인 캠피온, 클레어 드니 등과 함께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위 아 원’은 오는 29일부터 6월7일까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국제영화제로, 칸영화제와 베니스영화제 선댄스영화제 등 20개 유명 국제 영화제들이 참여한다.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를 주최하는 트라이베카 엔터프라이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침체된 세계 영화 시장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신개념의 영화제다. 개별 국제영화제와는 별개인 행사이며 각 영화제는 이번 영화제에서 자신들만의 고유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35개국에서 출품된 23편의 장편 극영화와 8편의 장편 다큐멘터리, 57편 단편 극영화와 15개 단편 다큐멘터리 4개 영화제에서 제공하는 15개 토크 등이 관객을 만난다.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13편, 온라인 프리미어 작품은 31편, 인터내셔널 온라인 프리미어 작품은 5편이다.

이 온라인 국제영화제의 관객들은 코로나19 관련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나온 기부금은 WHO(세계보건기구) 및 각 지역 보건기구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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