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공명, 시청자들 울고 울리는 ‘프로단짠러’ 연기력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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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9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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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명이 시청자를 웃고 울리는 디테일한 감성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연출 최규식, 극본 명수현)’에서 공명은 자신의 형인 정석(하석진)과 하나가 사귄다는 사실을 안 후, 소중히 간직하던 하나의 음성 파일을 삭제하길 망설이며 눈물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하나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절절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흐름을 이끌어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이와 상반된 17일 방송에서는 극 중 공명이 하나(박하선)에게만 보여주는 능청스러움과 귀여운 뻔뻔함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하나만을 생각하며 행복해하는 공명의 순수한 사랑꾼 면모는 시청자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특히, 모성애를 자극하는 공명의 애잔한 눈빛 연기는 브라운관 너머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여운을 더했다. 이처럼 공명은 풍부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면서 그 어느 때보다 물오른 연기로 브라운관을 압도했고, 안아주고 싶은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극에 빠져들게 했다.

한편, 뛰어난 감성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평을 얻고 있는 공명의 모습은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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