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 “64kg → 48kg, 3개월 만에 16kg 감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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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0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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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다이아 정채연이 3개월 만에 16kg을 감량했던 적에 대해 언급했다.

정채연은 bnt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64kg에서 3개월 만에 16kg로 감량했다. 거의 굶고 연두부나 두유만 먹었다. 그래도 안 되겠다 싶으면 방울토마토를 먹었다. 그리고 춤 연습을 하니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강에 이상이 와 혈압이 안 좋아졌다.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어느 정도 먹는다”며 전했다. 체력관리에 대해 “사람은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비타민이나 영양제도 안 먹는다. 평소 먹을 수 있을 때 잘 먹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혼술남녀’에 출연하고 있는 정채연은 드라마 현장에 가면 즐겁고 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 애착이 많이 가고 감독님이 진짜 많이 알려주신다. 혼날 때는 많이 혼난다”라며 “회사 방침으로 인해 수업을 따로 가르쳐 주지 않는다. 대표님은 누구의 연기를 배우기보다 나의 것을 찾으라고 말했다. 좋은 말이긴 하나 기본이 없어 불안하다”라고 전했다.

다이아가 되기 전 연기를 하고 싶었다는 정채연은 “소속사로부터 가수 제안을 받았다. 노래를 못한다고 사실대로 얘기하고 연습했다. 연습을 하니 재미있어서 가수 준비를 하게 됐다”며 말했다. 어떤 마음으로 무대에 서는지에 대해 “즐겁게 즐기자. 내가 제일 밝고 치명적이고 최고라는 생각을 하면서 무대에 오른다”며 전했고 멤버 중 가장 친한 멤버로 “속 얘기 많이 하는 친구는 예빈 이다. 동갑이고 편해서 속 얘기를 많이 했다”며 말했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 대해 “하루에도 열 번도 더 포기하고 싶다.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 다 그만 두고 싶을 때가 있지만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잘 된 것을 보답해 줘야 하기 때문에 그냥 버티고 있다”며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감사했던 순간에 대해 “내가 건강하다는 것과 일 할 수 있다는 것.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해서 혈압이 안 좋은데 조금 쉬고 일어나면 괜찮아 진다. 내가 체력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는데 강철 체력이다.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재미있고 즐거워서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연애에 대한 생각에 대해 “지금은 연애 금지다. 이상형은 착하고 나랑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 좋다. 근데 지금은 내 일이 먼저다. 나중에 여유롭고 시간이 되면 그때 연애를 할 생각이다”며 말했다.

제2의 수지라는 수식어에 대해 “너무 영광스럽다. 처음 데뷔했을 때 그 풋풋함이 닮아서 그렇게 불리는 것 같다”며 밝혔다.

‘프로듀스 101’ 촬영 전과 후에 달라진 점에 대해 “인지도가 달라졌다. 완전 무장을 하고 나가도 사람들이 다 알아본다”며 말했다.

정채연만의 끼에 대해 “밝음, 에너지 그리고 힘과 끈기다. 절대 포기 하지 않는다”며 전했다.

롤모델에 대해 묻자 “가수로서 SES를 꼽아 하나의 수식어가 붙는 그런 전설적인 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고 배우로서 “전도연과 수지다. 중학교 때 롤모델을 적는 시간이 있었는데 내가 전도연 선배님이라고 썼다. 그때 배우가 꿈이었는데 칸의 여왕이 되고 싶다는 꿈을 꿨다. 그리고 수지 선배님은 모든 분야에서 잘해 닮아 가고 싶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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