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아 : 시빌 워’, 개봉 2일만에 120만…주말 300만 돌파할듯

마블 스튜디오의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가 국내 개봉 이틀 만에 1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는 27일 47만 4046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누적관객수 120만 3319명)

앞서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는 개봉 첫날 72만 8006명을 기록하며 ‘명량’이 갖고 있던 역대 오프닝 최고 스코어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29일 오전(9시 기준)까지 예매율 94%가 넘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는 개봉 첫 주말을 맞아 300만 기록은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를 뒤이어 ‘시간이탈자’는 1만 6806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를, ‘주토피아’가 6932명을 모으며 3위, ‘위대한 소원’이 6438명을 모으며 4위, ‘해어화’가 5572명의 관객을 모으며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 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