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아 : 시빌워’ 개봉 첫날 72만…‘명량’ 넘어 흥행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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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8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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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명량’을 넘어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전날 개봉 일에 72만 910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는 이미 개봉 전부터 95%가 넘는 예매율로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기록한 역대 외화 개봉 첫날 관객수 1위 기록인 62만 6334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이고 역대 오프닝 스코어 1위인 ‘명량’의 68만 2701명도 가뿐히 뛰어넘었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의 스크린 수는 전체 약 2500개 중 1863개, 상영횟수는 9064회나 돼 독과점 논란은 모면하지 못할 것 같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 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로튼토마토 신선도 97%를 기록,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마블 최고의 작품’이라 평가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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