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이병헌·강동원·김우빈, 강렬한 이들의 훈훈한 첫 만남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무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마스터’(제작 영화사 집)가 촬영 시작에 앞서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가졌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이병헌은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회장’ 역을 맡았고 강동원은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역을, 김우빈은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역을 맡았다.

5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세련된 연출을 호평 받았던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과 말이 필요 없는 배우 이병헌, 대세남 강동원, 김우빈이 ‘마스터’에서 만난다는 소식은 이미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첫 촬영에 앞서 21일 고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은 열의에 찬 모습으로 자리에 참석했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이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 속에 고사를 마쳤다. ‘마스터’ 4월 23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