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셩(방울소리)’에서 강인이 연기하게 되는 정신과 레지던트 ‘동우’는 한보름이 연기하게 되는 시나리오 작가 ‘수진’을 만나 로맨티스트로 분한다. 수진은 과거 아동학대를 당했던 어두운 기억과 상처가 있지만 시나리오 작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간다. 동우는 그런 수진의 깊은 상처와 치부까지도 사랑으로 보듬어 살피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며 그 덕에 수진은 어두운 과거에서 걸어 나올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수진의 자매인 수현(김재인)이 등장하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수진과 대립하는 한편 스릴러적 요소도 가미되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또한, 한류스타 강인이 영화 ‘고양이 장례식’ 이후 3년만에 연기자로 돌아와 눈길을 끌고 있으며 올해 초 종영한 드라마 ‘다 잘될 거야’의 금정은 역으로 활약한 한보름이 맡는다. ‘링셩(방울소리)’은 영화 ‘원탁의 기사’를 만든 권성국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7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등 아시아에서 인터넷과 모바일로 공개되며 4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