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사랑’ 유상무 “연인 외도현장 발각해도 용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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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8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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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O tvN 드라마톡 ‘금지된 사랑’
사진출처=O tvN 드라마톡 ‘금지된 사랑’
개그맨 유상무가 연인이 외도를 한다해도 용서를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O tvN 드라마톡 ‘금지된 사랑’ 9화에서는 재력가 남자와 결혼한 한 여성의 숨겨진 비밀이 공개된다. 사연 속 여성은 바로 첫사랑 남자친구와 오랜 동거를 하며 두 집 살림 중인 것. 우연한 계기로 여자의 이중생활은 남편에게 발각된다. 여성은 끝내 결혼 생활 파탄과 동시에 첫사랑에게도 쫓겨나 두 남자 모두에게 버림받게 되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 결말이 예고돼 스튜디오 내 패널들을 경악하게 했다.

드라마 감상 후 여주인공에 대한 출연진의 많은 의견이 오고갔다.

MC 황수경은 여주인공과 같은 삼자대면 상황에 놓인다면 “그 자리에서 심장마비 걸려 죽은 척 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상무는 “연인의 외도 현장을 발각해도 용서할 것”이라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아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는 "용서 후 나도 바람 핀 사실을 매일 언급하며 괴롭힐 것”이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영진 작가는 동시에 여러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양지열 변호사는 전 세계 일부다처제·일처다부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한 행복한 결혼을 좌우하는데 있어 ‘경제력 VS 사랑’을 놓고 출연진 각자의 입장에서 펼치는 치열한 공방전이 오고갔다.

2MC 황수경과 변정수는 아이 육아와 같은 현실적인 생활을 고려하면 경제력이 밑받침이 되어야 가정생활을 유지 할 수 있다는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로 공감을 얻었다.

반대로 아직 미혼인 장도연은 “사랑이 더 중요한 것 같다”는 당찬 의견을 밝혔다. 19일 오전 1시 20분 방송.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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