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윤정수 “김가연-임요환, 내 덕분에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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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5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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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정수가 자신이 김가연, 임요환 부부의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24일 방송된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에서는 탤런트 김가연과 전직 프로게이머 임요환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을 대신해 1일 인턴 디자이너로 변신한 윤정수는 “임요환 씨에게 고백할 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요환 씨와 저한테 동시에 해외 행사가 들어왔다. 당시 제가 다른 촬영 때문에 못 가게 됐고 김가연 씨가 나를 대신해 갔다. 그래서 임요환 씨와 김가연의 첫 만남이 성사된 것”이라며 자신이 사랑의 메신저였음을 밝혔다.

이에 김가연은 “내가 연예인 게임단이었는데 윤정수가 단장이었고 내가 부단장이었다. 행사 3일 전에 나한테 대신 가달라고 부탁하더라”며 “그게 인연이 돼서 이렇게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김가연의 오랜 친구이고, 또 이 부부의 인연을 만들어 준 사람으로서 아기방도 진심을 담아 인테리어 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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