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첫날 1만 8000명…‘인터스텔라’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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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4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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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3월 23일 자정 상영으로 1만 8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23일 자정부터 전국 극장에 상영하며 1만 84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14년 11월 개봉한 ‘인터스텔라’가 자정 상영으로 1만 5181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보다 더 많다.

3월이 극장가 전통적인 비수인 것으로 감안할 때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첫 주에 안정적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식 상영이 시작되는 24일 오전 예매점유율이 80% 넘어선 것을 보면 비수기 극장에 잠시나마 활력을 넣어줄 것이라 기대되는 바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맨 오브 스틸’,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헨리 카빌, 벤 애플렉,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갤 가돗, 홀리 헌터, 로렌스 피시번 등 쟁쟁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라는 제목처럼 공동의 적을 위해 힘을 합친 DC코믹스의 히어로 군단이 등장하는 영화 ‘저스티스 리그’의 프리퀄로서 그 기틀을 다진다. 이에 75년 만에 처음으로 실사영화에 등장하는 원더우먼을 비롯해 플래쉬,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의 캐릭터가 나와 두 영화가 유기적인 연결을 이룬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23일 자정부터 2D와 3D, IMAX 3D, 슈퍼 4D,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 상영 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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