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유열, 아내가 만든 음식 싱크대로 버린 사연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3월 16일 21시 44분


코멘트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유열이 알고 보니 ‘나쁜 남자’임이 드러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내의 솔직한 제보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유열의 반전행동이 담긴 충격적인 사건이 들통난 것.

16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조희진/ 연출 황교진)에서는 지극한 자식사랑에 딸바보-아들바보로 거듭난 네 사람 유열-정원관-인교진-이윤석이 출연하는 ‘아빠를 울려’ 특집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유열의 반전모습을 엿볼 수 있는 유열 아내의 아낌없는 제보가 쏟아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화 인터뷰 당시에 유열이 통화를 너무 길게 하자 유열의 아내가 대신 인터뷰에 응하며 아무도 몰랐던 유열의 모습을 폭로한 것.

그런 가운데 유열이 ‘간 큰 남편’임이 드러나 관심을 집중시켰다. “와이프가 처음 만들어준 음식을 대놓고 버리셨다고”라는 규현의 말로 인해, 유열이 아내가 처음 해준 음식을 “이걸 어떻게 먹어?”라며 가차없이 싱크대에 버렸던 충격적인 사건이 밝혀져 듣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이에 유열은 “그날 맛있는 걸 같이 먹고 싶었어요~”라며 해명을 한 뒤, “그 다음날 부산에 가있더라고요. 음식 잘하는 좋은 여자 만나라고..”라며 상처받았던 아내의 부산행을 고백하며 울상 지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유열 아내의 다른 제보 또한 끝없이 이어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유열은 아이와 동화책을 읽으며 함께 눈물을 흘리는 여린 감수성을 드러내는 가 하면, 아이에게 들려주는 구연동화 시범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키기도 했다. “동화가 필요한 세상이에요~”라며 이어진 유열의 동화 이야기에 아빠들은 대동단결해 수다삼매경에 빠졌다고 전해져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과연 유열 아내가 밝히는 유열의 진 면모는 어떤 이미지 반전을 선사할지, 유열은 얼마나 수준급의 구연동화로 시청자들에게 동심을 선사할지는 16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아빠를 울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