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김주혁 주연 ‘이와 손톱’ 크랭크업…올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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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3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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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김주혁 주연 ‘이와 손톱’ 크랭크업…올해 개봉 예정

1955년 미국에서 발표된 빌 밸린저의 추리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이와 손톱’(감독 정식·제작 ㈜영화사 다)이 2월 28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이와 손톱’은 해방기, 약혼녀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남자 ‘석진’의 지독한 사랑과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스릴러물.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신예 임화영 등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든 ㄴ8이와 손톱’은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후 감회를 나눴다.

연출을 맡은 정식 감독은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고생이 많으셨는데 열정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주어서 큰 감동을 받았다. 이 작품을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약혼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남자 ‘이석진’역을 맡은 배우 고수는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촬영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정체불명의 인물 ‘남도진’역을 맡은 배우 김주혁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고생이 많았고 고생하고 노력한 만큼 좋은 작품 나올 거라 믿는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진실을 추적하는 검사 ‘송태석’역을 맡은 배우 박성웅은 “크랭크업날 마지막 촬영을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후반작업도 열심히 해서 스크린에서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손톱’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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