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정진영 향한 오해 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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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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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이퀸픽쳐스
사진제공=메이퀸픽쳐스
‘화려한 유혹’ 최강희, 정진영 향한 오해 푸나

‘화려한 유혹’ 최강희가 정진영에 대한 오해를 풀까?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 신은수(최강희 분)는 강석현(정진영 분)의 진심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해 화려한 유혹 제작진 측은 최강희의 촬영현장 스틸컷을 공개 했다.

진실이 드러날수록 갈등하는 신은수를 연기하는 최강희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더욱 기대감을 모았다.

지금까지 복수의 길을 함께 한 신은수와 진형우가 노선을 달리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사이도 어긋나고 말았다. 자신과 강일주(차예련 분)가 위험한데도 홍미래(갈소원 분)를 계속 치료해주려는 강석현(정진영 분)의 행동에 그를 향했던 신은수의 복수도 흔들리기 시작한 것. 신은수는 진형우에게 “그 사람(강석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쁜 사람이 아닐지도 몰라”며 강석현을 두둔했고, 이를 이해할 수 없는 진형우는 신은수를 뒤로하고 돌아섰다.

치매에 걸린 강석현은 신은수의 마음을 약하게 만들었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강석현은 “은수야 내가 미안해. 일주가 네 아이 민 거 감추려던 거 정말 미안해”라며, “내가 다 말할게. 일주가 아이 민 거 다 말할게. 조부장이 봤대. 나하고 조부장이 다 말할 테니까 나 버리지 마”라고 신은수에게 눈물로 애원하기도 했다.

결국, 신은수는 진형우가 아닌 강석현을 도왔다. 신은수는 강석현을 감옥에 보내려 하는 진형우의 계획을 알고, 강석현을 찾아가 진형우의 복수를 막으려 했다. 이는 진형우뿐만 아니라 시청자에게 반전과 충격을 안겨줬으며, 더욱 깊은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버릴 세 사람의 운명에 기대를 증폭시켰다.

제작진에 따르면 1일 밤 방송되는 43회에서 신은수와 진형우의 사이는 더욱 악화될 예정이다. 진형우는 신은수에게 자신이 아닌 강석현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하고 신은수는 강석현에게 조부장이 증언해줄 것을 부탁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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