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46세 발레리나의 은퇴 고민…
오은영 박사 “조금씩 내려놓길” 김주원이 은퇴 고민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오랫동안 무대를 빛낸 세계적인 발레리나 김주원이 등장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김주원은 과거 1년에 150회 공연할 정도로 열심히 달려왔다고 밝혔다. 현재는 나이가 있어 1년에 약 80회 정도 공연을 소화한다고. 정형돈은 “크게 대출을 하셨냐”라고 농을 던졌다. 김주원은 그저 발레가 좋아서 계속 무대에 올랐다며 웃었다. 본격적인 상담에 들어간 김주원은 “어느 순간 고민이 생겼다”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무용수는 두 번 죽는다는 말이 있다. 무대에서 내려갈 때 한번, 두 번째는 인생에서 모두가 맞이하는 죽음. 무용수들은 첫 번째 죽음이 더 힘들다고 한다. 우리는 무대 떠난다는 게 엄청나게 큰 일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주원은 초등학생 때부터 발레를 시작했다며 “평생을 35년간 무대에 있었던 사람이니까 아직은 컨디션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무대를 떠나야 하지 않
오은영 박사 “조금씩 내려놓길” 김주원이 은퇴 고민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오랫동안 무대를 빛낸 세계적인 발레리나 김주원이 등장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김주원은 과거 1년에 150회 공연할 정도로 열심히 달려왔다고 밝혔다. 현재는 나이가 있어 1년에 약 80회 정도 공연을 소화한다고. 정형돈은 “크게 대출을 하셨냐”라고 농을 던졌다. 김주원은 그저 발레가 좋아서 계속 무대에 올랐다며 웃었다. 본격적인 상담에 들어간 김주원은 “어느 순간 고민이 생겼다”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무용수는 두 번 죽는다는 말이 있다. 무대에서 내려갈 때 한번, 두 번째는 인생에서 모두가 맞이하는 죽음. 무용수들은 첫 번째 죽음이 더 힘들다고 한다. 우리는 무대 떠난다는 게 엄청나게 큰 일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주원은 초등학생 때부터 발레를 시작했다며 “평생을 35년간 무대에 있었던 사람이니까 아직은 컨디션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무대를 떠나야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