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논란 속 백상 인기투표 1위 질주…시상식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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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4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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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스틸컷
배우 서예지.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스틸컷
최근 각종 의혹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가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인기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3일 오전 11시부터 10일 오후 11시59분까지 ‘틱톡 인기상’ 투표를 진행한다. 후보에는 남자 35명, 여자 34명이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기준 여자 후보 중에서는 서예지가 7만9000여 표를 획득해 6만여 표를 기록 중인 신혜선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서예지는 지난해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드라마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도 올랐다.

앞서 서예지는 배우 김정현의 소속사 전속계약 분쟁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2018년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한 이유가 당시 교제하던 서예지의 가스라이팅 때문이라는 의혹이 나온 것이다. 이후 서예지의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갑질 의혹 등이 잇달아 쏟아졌다.

서예지 측은 가스라이팅 의혹에 대해 “연인 간 애정 싸움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논란 후 한 번도 공식석상에 나오지 않았던 서예지가 이번에 수상한다면 모습을 드러낼 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틱톡 인기상’ 투표 결과는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되는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공개된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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