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파이터 톱5’ 이동준 “90년대 나이트서 30대1로 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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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8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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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배우 겸 트로트 가수 이동준과 배우 출신 트로트 가수 일민이 과거 일화 들을 대방출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는 이동준과 일민 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이동준은 “악역 해본 적 없냐?”는 김용만의 물음에 “나는 악역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답했다.

이에 일민은 “우리 아버지는 보스, 건달 이런 역할을 많이 하셨다”며 “그래서 전국의 모든 주먹 좀 쓰시는 사람들이 만나면 ‘형님’ 이런다. 그러니까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고 목격담을 밝혔다.

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또한 김용만은 “과거 이동준이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이었고, 연예계 파이터 톱 5를 꼽을 때마다 항상 포함 된다”며 “실제로 30 대 1로 싸운 적이 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준은 “사실이다. 상대방이 가장 인원수가 많았을 때 그랬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외국인 출연자 럭키는 “그게 가능하냐”라고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그러자 이동준은 “현실감 있게 영화적으로 얘기해 보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이어 이동준은 “90년도에 친구를 만나 나이트클럽에 갔다. 여자들이 나한테 사인을 받으러 몰려 왔는데, 동네 건달들이 술을 먹다가 빈정이 상한 거다. 그래서 먼저 다가와 나를 가격했다. 인원수가 30명 이상으로 불어났고 ‘여기서 나가야겠다’ 생각했다. 싸우다 보니 (모세의 기적 처럼) 길이 열리더라. 그래서 그곳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라고 실제 경험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동준은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출신 배우로 80~90년대 대표 액션 배우로 주목받았고, 이후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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