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황정민, 출연한 영화 초성 보고도 “기억 안 나”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황정민이 본인이 출연한 영화 제목을 알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는 배우 황정민 박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사과파이를 건 간식 게임 종목은 한국 영화 초성 퀴즈였다. 평소엔 간식 퀴즈 약체인 피오가 가장 먼저 정답을 맞히며 간식을 차지했다.

긴 제목의 영화가 나왔지만 아무도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런데 붐이 황정민이 출연했다는 힌트를 주며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이지만 박나래가 맞혔다. 심지어 다음에 나온 영화도 황정민 출연작이었으나 황정민은 “초성으로 보니까 모르겠다” “기억이 안 난다”며 정답 기회를 놓쳤다. 황정민은 민망한 듯 연신 부채질을 했다. ‘YMCA야구단’, ‘달콤한 인생’에 ‘신세계’까지 3연속 황정민 영화가 나왔으나 황정민은 신동엽과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문제는 신동엽 황정민의 서울예대 동기 류승룡이 출연한 ‘7번방의 선물’이었다. 먼저 갈피를 잡은 것은 신동엽이었다. 황정민에게 “단 것 안 좋아해서 안 맞힌 것 아니냐”고 하자 그는 “그렇게 해달라”고 수습에 나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