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포브스 선정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한국인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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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2월 8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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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언론 보도와 영향력 등을 종합한 결과다. 올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이 사장이 유일하다. 이 사장의 순위는 지난해 89위에서 4계단 상승한 85위다.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는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애비게일 존슨 미국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뒤를 이었다.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7위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총리인 그를 두고 “올해 첫 이름을 올린 여성 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아시아 국가 여성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7위다. 온두라스의 첫 여성 대통령인 시오마라 카스트로가 94위를 차지했다.

한편 같은날 영국의 공영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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