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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도 반한 ‘지리산 산청곶감’, 400억 농가소득 견인

입력 2022-04-20 10:00업데이트 2022-04-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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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1300여 농가에서 해마다 약 2700여t의 산청곶감을 생산, 400억 원 규모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청군은 곶감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결건조작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지리산 상부의 차가운 공기가 계곡을 따라 하강하면서 큰 일교차를 만들어 쫀득하고 차진 식감을 만드는 것이다.

산청곶감은 곶감계의 명품으로도 손꼽힌다. 예부터 고종황제 진상품으로 오른 곶감으로 유명하며, 2010년엔 산청군이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선물, 여왕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산청곶감은 자연조건을 활용한 가공기술의 발달로 다른 곶감 주산지에 비해 비타민C의 함유량이 2배~20배정도 많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산청곶감의 주 원료감인 산청고종시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산청군은 매년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는 2016년부터 7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청곶감은 19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 곶감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선택된 것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온 우리 지역 농업인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곶감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지역 특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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