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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청약 100억 넣은 ‘슈퍼개미’ 300명, 따상시 2억 시세차익

입력 2022-01-25 11:28업데이트 2022-01-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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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업공개) 사상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 본사 영업점을 찾은 시민들이 청약 접수 상담을 받고 있다. 2022.1.19/뉴스1 ⓒ News1
27일 상장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 일반 청약에서 100억 원 이상을 넣은 ‘슈퍼개미’가 3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발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를 통해 6만7000주(100억 5000만 원) 이상을 청약한 투자자는 31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대표 주관사 KB증권에서는 100억 원 이상 청약한 투자자가 167명이다. 공동주관사인 대신증권과 신융금융투자에서도 각각 48명, 103명이 100억 원이 넘는 증거금을 납부했다.

100억 5000만 원을 내고 6만 7000주를 청약한 투자자는 KB증권에서 502∼504주, 신한금융투자에서 525∼527주를 배정받았다. 대신증권에서는 6만8000주 청약자가 523주를 받았다.

만약 LG에너지솔루션이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에 성공할 경우 이들은 최소 502주 기준 2억 4096만 원에서 최대 527주 기준 최대 2억 5296만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최대 청약증거금으로 729억 원을 넣은 6명은 모두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KB증권에서 나왔다. 청약자 6명은 1인당 증거금으로 729억 원을 내고 48만6000주를 청약했다.

이들은 균등 배정분과 비례 배정분을 각각 포함해 1인당 최대 3646주를 배정받게 됐다. 공모가 30만 원 기준 10억 9380만 원어치다.

대신증권에서는 4명이 360억 원을 증거금으로 냈고 신한금융투자에서는 7명이 364억 5000만 원을 증거금으로 납부했다.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 LG엔솔의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사상 최대 증거금인 114조1066억 원이 몰렸다. 일반 공모주 청약에 앞서 공모가 확정을 위해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증시 사상 처음으로 ‘1경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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