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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국제

이틀 연속 세계증시 급등시킨 파우치 소장의 입

입력 2021-12-08 11:52업데이트 2021-12-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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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최고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장이 연일 세계증시를 급등시키고 있다.

7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이 확실히 델타보다 덜 심각하다”고 발언해 세계증시를 급등케 했으며, 전일에도 “오미크론이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세계 자본시장의 랠리를 이끌었다.

◇ “델타보다 덜 치명적인 것은 확실해” : 파우치 소장은 7일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의문은 전염성, 면역 회피성, 중증 여부라면서 “오미크론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현재 지배종인 델타를 앞지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오미크론의 중증 여부에 대해 “현재로선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더 심각할 가능성이 낮은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남아공의 감염자 수와 입원 환자 수를 추적해 보니 입원 환자 비율이 델타보다 훨씬 낮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확산 속도는 빠르지만 중증도와 사망률까지 놓고 보면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덜 심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파우치 소장의 이같은 발언으로 세계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 나스닥 3% 이상 급등 : 미국증시는 나스닥이 3% 이상 급등하는 등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랠리했다.

나스닥 지수는 461.76포인트(3.03%) 급등해 1만5686.92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도 전장 대비 493.52포인트(1.40%) 급등해 3만5720.55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도 95.18포인트(2.07%) 뛴 4686.85로 장을 마감했다.

◇ 유럽증시도 일제 급등 : 앞서 마감된 유럽증시도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독일의 닥스는 2.82%, 영국의 FTSE는 1.49%, 프랑스의 까그는 2.91% 각각 급등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도 2.45% 급등했다.

전일에도 파우치 소장의 발언으로 세계 자본시장은 일제히 랠리했었다.

파우치 소장은 전일 CNN과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지금까지 보면 대단히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추가적 정보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가 이같이 발언하자 오미크론이 심각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뉴욕증시 등 세계 자본시장이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 지수는 1.8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17%, 나스닥 지수는 0.93% 상승했다. 이어 열린 아시아 증시도 닛케이가 2% 이상 급등하는 등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도 5% 가까이 뛰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3.23달러(4.9%) 급등한 배럴당 69.49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도 일제히 상승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를 무시하던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며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전세계적인 신임을 얻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자 백악관 최고 의료 고문에 발탁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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