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1주택 보유세-공시가 부담 완화해야”

한상준 기자 입력 2021-05-07 03:00수정 2021-05-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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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무주택 청년 위해 써야”
홍남기 “대출규제 논의 속도낼것”
여권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1주택자들이 집값을 올린 게 아니다”며 세금 완화 필요성을 내비쳤다.

이 전 대표는 6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진단, 대한민국 부동산 정책’ 토론회 축사에서 보유세와 관련해 “고가주택을 제외한 장기 1주택 실수요자와 극히 불가피한 2주택자에 대해선 세(稅) 부담 완화를 검토하고 공시가격 현실화율 상승에 따른 지나친 부담 증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관련해 “지난해 다주택자가 낸 종부세는 1인당 월평균 33만2000원이며, 수도권 거주 청년들은 월평균 52만4000원의 집세를 부담하고 있다”며 “다주택자가 낸 종부세를 무주택 청년과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쓰자”고 제안했다.

한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기존 주택 제도와 대출, 세제 이슈를 점검하고, 2·4대책 등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짚어보고 논의하겠다”며 “당정 간 협의와 국회 논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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