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크래프톤 장병규, 사재 털어 직원에 주식 증여

이건혁 기자 입력 2021-05-06 19:02수정 2021-05-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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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사 크래프톤 창업자 장병규 의장이 보유 주식을 직원들에게 무상 증여하기로 했다. 규모는 약 1000억 원으로 평가된다.

6일 장 의장은 사내 메일을 통해 보유 주식을 직원들에게 무상 증여한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최대주주이자 자연인 장병규로 메일을 보낸다”며 “크래프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국내외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방법으로 사재 주식의 증여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 최대주주인 장 의장은 배우자와 함께 주식 약 15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증여할 주식은 장외 평가금액 기준으로 약 1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재 근무 중인 크래프톤 직원은 약 2100명이며, 1인당 약 3000만 원을 수령할 것으로 추정된다. IT업계에서는 “구주 기준이기 때문에, 상장이 이루어지면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채용 계획이 발표된 700명의 신규 입사 직원에 대해서도 주식을 증여할 예정이다. 장 의장은 “올해 9월까지 입사하게 될 구성원들에게도 주식을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의 기업공개(IPO) 이전에 해당 주식에 대한 증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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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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