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2019년 8월26일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해 90% 이상 수익이 났다”며 “필승코리아 펀드 투자 원금을 그대로 두고 수익금에 신규 투자금을 보태 한국판 뉴딜 펀드 5개에 가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5일 디지털, 그린, 중소중견기업 분야 등을 고려해 5개의 한국판 뉴딜 펀드에 1000만 원씩을 투자한다. 문 대통령이 가입하기로 한 펀드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삼성뉴딜코리아펀드’, KB자산운용의 ‘KB코리아뉴딜펀드’, 신한BNPP운용의 ‘아름다운SRI그린뉴딜1’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처럼 거래되는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BBIG K-뉴딜ETF’와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뉴딜디지털플러스ETF’를 선택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을 키운다는 취지로 필승코리아 펀드에 5000만 원을 투자했다. 2019년 8월 14일 출시된 필승코리아 펀드의 이달 13일까지 누적수익률은 88.28%에 이른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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