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체육·숙박 쿠폰 발행을 11월부터 재개한다.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는 공공 와이파이 설치도 확대한다.
30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책점검 및 한국판 뉴딜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정부는 7개 분야 소비 쿠폰 중 마지막 남은 체육 쿠폰을 11월 2일, 숙박 쿠폰을 11월 4일 재개하기로 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던 전시·공연·영화·여행·외식 쿠폰 발행을 22일 이후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디지털 뉴딜 추진 현황도 점검했다.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에서 공공 와이파이도 신속하게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지식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하고 수집하는 통합플랫폼 ‘디지털 집현전’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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