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 세워두고 ‘금발+바나나+스포츠카’…아우디 광고 논란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입력 2020-08-05 10:56수정 2020-08-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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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광고. 출처= 아우디 공식 트위터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가 금발의 소녀를 모델로 기용한 광고 이미지가 논란에 휩싸이자 공식 사과했다.

아우디는 지난 2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신형 RS4 광고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심장 박동을 더 빠르게-모든 방면에’라는 문구를 적었다.

광고 사진에는 금발의 소녀가 붉은색 아우디 앞에서 바나나를 먹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초 아우디는 RS4가 표방하는 패밀리카 이미지에 브랜드 특유의 강력함을 매칭했다.

이 광고는 어린 아이를 선정적으로 이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대다수는 “왜 하필 바나나냐”, “금발여성, 스포츠카, 바나나 등 3가지가 모두 남성 욕정의 대표적 상징물”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아우디는 이튿날 트위터에 “불쾌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면서 “가족을 겨냥한 신차 콘셉트에 맞게 꾸민 것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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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는 해당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겠다. 이 광고가 만들어진 과정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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