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후 4시 김현미 장관에 부동산 대책 보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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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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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청와대 전경
[자료] 청와대 전경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긴급 보고를 받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긴급 보고를 받는다”며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보고 및 대통령 지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보고에 앞서 종부세법 개정안을 정부의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 과제로 처리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종부세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16일 발표된 종부세 강화 방안 등의 부동산 대책을 다룬 것이지만, 20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되고 말았다”며 “정부는 재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지시는 부동산 문제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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