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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두산 이주엽 지명 결정, 서울권 1차지명 신인 최종 확정

입력 2019-06-30 14:28업데이트 2019-06-3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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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KBO 신인지명회의 서울권 1차지명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우선권을 지닌 LG 트윈스가 휘문고 우투수 이민호, 2순위 키움 히어로즈가 장충고 외야수 박주홍을 일찌감치 지명했다. 성남고 우투수 이주엽과 좌투수 이종민을 놓고 고민한 두산은 이주엽을 선택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30일 취재결과 밝혀졌다. 수 차례 회의 끝에 어렵게 결론을 도출했다.

두산 구단은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목동구장과 신월구장에서 진행된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이 시작하기 전까지도 다수의 후보를 놓고 고민했다. 당시 두산 스카우트팀 관계자는 “이번 황금사자기가 1차지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애초 3명이었던 후보군은 2회전을 지나면서 이주엽과 이종민의 두 명으로 좁혀졌고, 내부 회의 끝에 이주엽을 선택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주엽은 키 188㎝, 체중 88㎏의 당당한 체격을 지닌 우투수다. 올 시즌 주말리그와 황금사자기를 통틀어 총 10경기에 등판, 4승2패, 평균자책점 2.31의 성적을 거뒀다. 35.1이닝 동안 47삼진/8볼넷,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06으로 흠 잡을 데 없는 기록을 보여줬다. 황금사자기 2경기에서도 9이닝 동안 2실점(비자책점), 11삼진, 2볼넷의 빼어난 투구를 했다.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주엽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포심패스트볼(포심) 최고구속을 146㎞까지 끌어올리는 등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점과 부상이 없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타자로도 올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333(24타수8안타)를 기록했다. KBO는 7월1일 오후 10개구단의 1차지명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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