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주들 다시거리로…‘희망폐업’ ‘최저수익보장’ 재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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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6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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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단체 본사상대로 성명서 발표, 집단행동 압박나서

지난 8월 서울 송파구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앞에서 편의점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회원들이 편의점 제도개선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News1
지난 8월 서울 송파구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앞에서 편의점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회원들이 편의점 제도개선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News1
주요 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가 한국편의점산업협회(이하 한편협)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폐업’ ‘최저수익보장’ ‘24시간 영업강제 중당’ 등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CU가맹점주협의회·GS25가맹점주모임·한국세븐일레븐가맹점주협의회 등·이하 전가협)는 지난 8월에도 편의점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6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CU가맹점주협의회·GS25가맹점주모임·한국세븐일레븐가맹점주협의회 등·이하 전가협)는 성명서를 내고 “편의점 본사와 점주간 기형적인 수익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며 “3대 요구사항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한편협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이날 전가협은 가맹본사 측에 Δ폐점위약금 철폐 및 한시적 ‘희망폐업’ 시행 Δ실질적인 최저수익 보장 및 무분별한 출점 중단 Δ지원금 중단 이유로 24시간 영업강제 중단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전가협 측은 “편의점 각 사 또한 개별 단체의 협상요구에 한편협 측이 소극적으로 임해 별다른 진전이 없다”며 “본사가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이후 편의점주들은 집단행동을 포함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도 정부와 가맹본사 측에 ‘상생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추가적으로 Δ가맹본부의 성실한 상생협의 Δ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점주 부담 분담 Δ로열티 증액 및 지원금 삭감 없는 심야자율 영업 보장 Δ매출부진 점포에 대한 폐점 부담 경감 Δ타사 간 거리 제한 각사 계약서 명시 등을 요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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