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2주 연속 세계랭킹 2위…주타누간과 0.05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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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6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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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95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박성현을 제치고 최정상에 오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랭킹포인트 8.00점을 얻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박성현의 랭킹포인트는 7.90점, 주타누간은 8.06점이었다. 둘의 격차는 0.16점에서 0.05점으로 줄었다.

박성현과 주타누간은 오는 7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블루 베이(총상금 210만달러)에서 세계 랭킹 1위 경쟁을 이어간다.

두 선수가 한 대회에서 만나는 것은 3주 만이다.

주타누간은 일본에서 열린 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 출전(공동 19위)했으나 박성현은 이 대회에 불참했다.

앞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에선 주타누간이 불참했고 박성현은 출전해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상위권은 변함이 없었다.

아리야 주타누간, 박성현에 이어 유소연(28·메디힐) 3위, 박인비(30·KB금융그룹) 4위, 호주 교포 이민지(22?하나금융그룹)가 5위를 지켰다.

다만, 렉시 톰슨(미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계단씩 밀려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펑산산(중국)은 2계단 하락한 11위를 기록, 톱10에서 밀렸다.

지난 4일 막 내린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한 이지희(39)는 랭킹포인트 1.46점으로 전주보다 10계단 뛰어 오른 82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이지희와 함께 나란히 공동 5위에 오른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지난주와 같은 10위를 유지했다.

7위로 대회를 마친 양희영(29·PNS창호)은 2계단 상승한 22위에 자리했다.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선전한 일본 선수들이 랭킹을 끌어 올렸다.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랭킹포인트 5.46점으로 전주보다 9계단 뛰어 오른 7위에 자리했다.

대회 공동 2위를 차지한 우에다 모모코는 전주보다 16계단 오른 71위, 나가미네 사키는 34계단 오른 107위에 랭크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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