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남북정상회담’ 한강 이북 부동산 ‘들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5-29 12:46수정 2018-05-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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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삼송 더샵 오피스텔
최근 남북정상회담이 두 번에 걸쳐 이뤄지면서 국내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면 기업과 외국인 투자는 물론 가계소비도 활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강 북쪽에 위치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 부동산 시장은 남북관계 개선 시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북한의 위협으로 저평가됐던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양주시 등을 비롯해 서울 은평구와 도봉구 등에 공급되는 분양단지 역시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최근 주춤했던 국내 소비와 투자 심리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이런 가운데 한강 이북에 선보이는 단지들이 수요자와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삼송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주거용 오피스텔 318실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에 들어서는 ‘삼송 더샵’ 오피스텔은 지하 1~지상 28층, 3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A타입 150실, 59㎡ B타입 75실, 75㎡ 타입 75실, 84㎡ 테라스 18실 등 총 318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북한산 조망까지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편의시설로는 스타필드 고양이 바로 옆에 있고 삼송역까지는 도보 3분 거리다. 또한 창릉천 수변공원과 서오릉, 북한산 등이 인접했고 삼송초와 고양중, 고양고 등 교육여건도 갖춰졌다. 병원시설로는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인 은평 성모병원이 내년 5월 개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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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의 경우 삼송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통해 종로와 경복궁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광화문과 홍대입구까지는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선이 개통되면 용산역까지 10분대, 강남까지 30여분대로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수도권광역철도(GTX) A노선이 완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TX A노선은 파주운정~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화성동탄 등을 잇는 83.1km 구간으로 정부가 최근 해당 노선 사업자로 신한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오는 2023년을 목표로 이르면 올해 연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동산 관계자는 전했다.

삼송 더샵 오피스텔은 내달 중순 경기도 고양 덕양구 동산동 372번지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7월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응암1구역 재개발 단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총 723가구 규모로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위치해 기존 지하철과 GTX A노선 수혜가 예상된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녹번시장을 비롯해 NC백화점과 이마트 은평점, 하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은평구청입구 사거리 주변에는 우체국과 은행 등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중흥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오는 8월 ‘파주 운정지구 중흥S-클래스’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총 1262가구 규모로 운정3지구 A29 블록에 들어선다. 마찬가지로 GTX A노선 수혜 단지로 꼽히며 파주운정역이 인접했다. 여기에 제2자유로 삽다리IC와 장월IC, 경의로 등 도로망 이용이 편리하다. 편의시설은 운정3지구 중심상업지구 인프라를 공유한다.

양주시에서는 모아건설이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6-2블록에 전용면적 55㎡, 총 608가구로 구성된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학교 용지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근린공원과 체육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구간 연장사업이 이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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