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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젤 골목에서 ‘전설’을 만나다

    바젤 골목에서 ‘전설’을 만나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적당히 따뜻한 햇살. 자연광에 의지해 쌀알보다 작은 부품을 하루 수백 번씩 옮겨야 하는 ‘시계 장인’들에게 스위스는 더할 나위 없는 작업 환경을 갖춘 곳이다. 롤렉스, 파네라이, 예거 르쿨트르 같이 고급 백화점 명품관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급 브랜드 숍이 길거…

    •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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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계부터 의류, 액세서리까지… 행운의 돼지가 ‘방긋’

    시계부터 의류, 액세서리까지… 행운의 돼지가 ‘방긋’

    행운과 부를 상징하는 돼지가 명품 업계 전면에 등장했다. 동물 디자인으로 예술성과 사회적 의미를 담아내려는 명품 업체들의 시도가 기해년을 맞아 돼지 디자인으로 구현된 것이다. 갈수록 세분되는 소비자 취향을 겨냥한 전략이기도 하다. 한국 소비자에게 돼지는 매우 친숙한 동물이다. 동그…

    •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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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황금 돼지’를 품다

    명품, ‘황금 돼지’를 품다

    동양에서 돼지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꿈에 돼지가 나타나면 복권을 사는 문화가 있을 만큼 재물과 행운을 상징하는 동시에 탐욕과 게으름을 대표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올해는 특별히 돼지 앞에 ‘황금’이 붙었다. 바쉐론 콘스탄틴, 피아제 등 최고급 시계부터 구찌, 루이비통 등 …

    •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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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홍부터 분홍, 살구빛까지… 화사하면서도 은은한 매력 발산

    주홍부터 분홍, 살구빛까지… 화사하면서도 은은한 매력 발산

    코럴의 다양한 변주, 런웨이를 수놓다 패션 브랜드들은 올해 봄여름 시즌 앞 다투어 다양한 빛깔의 리빙 코럴 의상을 선보였다. 선명한 코럴 색상 외에도 살구빛, 파스텔톤 같은 은은한 톤부터 다홍빛 톤까지 코럴의 다양한 변주가 돋보인다. 마르니는 2019년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마…

    •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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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플러, 백, 스니커즈부터 파티용 소품까지 ‘감동’ 선물

    머플러, 백, 스니커즈부터 파티용 소품까지 ‘감동’ 선물

    머리부터 발끝까지 포인트 찬 바람이 불 때 가장 유용하고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선물은 머플러가 아닐까. 버버리는 200년의 역사를 지닌 스코틀랜드의 직물 공장에서 만든 ‘체크 캐시미어 스카프’를 추천한다. 30가지의 공정 과정을 거쳐 직조한 후 여러 번의 브러싱을 거쳐 놀랍도록…

    •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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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아하게, 풍성하게 즐기는∼ 특급호텔 주말 브런치

    우아하게, 풍성하게 즐기는∼ 특급호텔 주말 브런치

    《주말 아침 느지막이 일어나 우아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브런치는 그야말로 ‘나를 위한 작은 사치’가 아닐까.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시대’를 맞아 일주일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충전하는 주말 브런치가 다시금 전성기를 맞고 있다. 요즘 핫 플레이스로…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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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조로움 벗고 온기 걸친 ‘롱코트’… 둔함 벗고 우아함 입은 ‘롱패딩’

    단조로움 벗고 온기 걸친 ‘롱코트’… 둔함 벗고 우아함 입은 ‘롱패딩’

    올겨울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롱(Long)’이다. 한파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 오버사이즈 외투 열풍은 이미 예견됐다. 여기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이 더해져 스타일과 보온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우터가 대세다. 코트와 패딩 모두 길이가 길어지면서 아우터 하나만 …

    •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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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롱코트-롱패딩 두르고 올겨울 한파와 맞서다

    롱코트-롱패딩 두르고 올겨울 한파와 맞서다

    해마다 찬 바람 부는 겨울이면 패션피플들을 고민에 빠지게 하는 미제(謎題)가 있다. 바로 아름답지만 추위에 취약한 코트를 입을 것인가, 따뜻하지만 몸매를 둔하게 만드는 패딩을 입을 것인가 하는 질문이다. 겨울 거리의 사람들은 두 가지 파(派)로 나뉜다. 아무리 추워도 우아하고 심플…

    •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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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깨 각 세우고 그녀가 돌아 왔다

    어깨 각 세우고 그녀가 돌아 왔다

    언제 마지막으로 입었는지 모를 옷들이 옷장 안에 가득한데도, 어느 한 벌 버릴 수 없는 것은 지나간 유행이 또다시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올해 가을과 겨울, 낡은 패션 아이템을 버리지 않고 고이 보관해 온 이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온다. 럭셔리 브랜드들이 내놓은 복고풍의 2018년…

    •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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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매거진]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명품 브랜드의 ‘예술적인’ 도발

    [Q매거진]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명품 브랜드의 ‘예술적인’ 도발

    과거 왕족과 귀족, 성직자와 부유한 가문들은 예술을 소유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그들은 명화를 자신의 손에 넣기 위해 화가에게 주문을 넣었고, 몇 달 혹은 몇 년을 기다리면서까지 아름다움을 갖고자 했다. 메디치가 등 명문 가문들은 수많은 예술가들을 후원하며 당대 최고의 작품을 독점…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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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매거진]올가을엔 발끝부터 머리까지 ‘레드’

    [Q매거진]올가을엔 발끝부터 머리까지 ‘레드’

    ‘○○은 뉴 블랙’. 이 문장은 해마다 시즌 최고의 대세 컬러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온다. 블랙은 시즌과 상관없는 대세 컬러다. 클래식인 셈이다. 올 봄·여름에는 핑크가 블랙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폭염이 지나가고 찬바람이 불어오면 레드가 블랙의 위상과 맞먹을 전망이다. 올가을…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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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매거진]요즘 유난히 눈에 많이 띄는 저 가방… 무슨 브랜드지?

    [Q매거진]요즘 유난히 눈에 많이 띄는 저 가방… 무슨 브랜드지?

    유난히 많이 보이는데 무슨 브랜드인지 모르는 가방들. 요즘 유독 많다. 마이너한 듯 보여도 주류가 되고 있는 인기 백들을 소개한다. 이 가방은 스트리트 컷에서 유난히 많이 포착된다. 패션업계에서 일한다면 꼭 가져야 할 필수품처럼 다들 하나씩 손에 들고 패션쇼를 향한다. 마치 코에…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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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매거진]올가을 시선집중 나만의 ‘드림 백’

    [Q매거진]올가을 시선집중 나만의 ‘드림 백’

    10년 전만 해도 ‘잇(it) 백’이라는 말이 유행이었다. 누구나 갖고 싶은 그 가방을 뜻한다. 매년 누구나 들어야 하는 가방이 있었고, 모두 사고 싶어 했다. 요즘은 남들 따라 가져야만 하는 가방보다 내가 가지고 싶은 가방이 많은 시대다. 트렌드도 너무 다양하다. 완전 작은 마…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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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매거진]새/신/신/고 나가 볼까 ‘봄 마중’

    [Q매거진]새/신/신/고 나가 볼까 ‘봄 마중’

    《얼었던 물이 녹듯, 마음이 풀리고 발걸음이 동동 뜨는 봄. 나들이의 계절이 기지개를 켰다. 겨우내 묵직했던 워커와 가방은 이제 벗어두자. 가볍게, 더 가볍게, 새 신을 신고 바깥 세상으로 폴짝 나서 볼까. 2017년 봄·여름 컬렉션의 화룡점정은 톱 핸들 백과 샌들이다. …

    •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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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매거진]한층 가벼워진 ‘트로피컬 개버딘 트렌치코트’

    [Q매거진]한층 가벼워진 ‘트로피컬 개버딘 트렌치코트’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 하면 바로 생각나는 것은 트렌치코트다. 군인들이 몸을 숨기는 참호(trenches)에서 이름을 딴 이 트렌치코트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영국을 대표하는 스타일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2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메이커스 하우스…

    •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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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매거진]남녀 경계 사라진 시대…‘취향’따라 입는다

    [Q매거진]남녀 경계 사라진 시대…‘취향’따라 입는다

    패션은 동시대의 사회문화를 반영한다. 최근 몇 년 새 패션계를 뜨겁게 달구는 ‘젠더리스(Genderless)’ 키워드도 최근 우리 시대의 남녀를 경계를 짓던 구분이 사라지고 있는 현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 동성결혼이 합법화되고, 남성다운 것과 여성다운 것의 고정관념이 깨어지는 시대다.…

    •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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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매거진]르네상스 시대와 1960년대 펑크의 만남

    [Q매거진]르네상스 시대와 1960년대 펑크의 만남

    발렌티노의 2017 봄여름(SS) 컬렉션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에르 파올로 피치올리의 첫 솔로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파트너였던 마리아 그라치아가 ‘크리스티앙 디오르’로 떠났기 때문이다. ‘우아한 펑크’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발렌티노의 피치올리는 그의 첫 솔로 …

    •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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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매거진]커다란 꽃잎 코트… 핑크톤 드레스… 도시가 경쾌하다

    [Q매거진]커다란 꽃잎 코트… 핑크톤 드레스… 도시가 경쾌하다

    핑크의 향연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컬러는 핑크다. 핑크에도 종류가 수없이 많다. 색채업체 팬톤은 올해 봄여름 컬러 중 하나로 ‘페일 도그우드(pale dogwood)’를 꼽았다. 작년의 색상인 장밋빛 핑크보다 톤 다운되고 베이지의 느낌이 가미된 아름다운 색이다. 디자이너들…

    •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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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매거진]공주 스타일 ‘빅토리안 무드’ 거리 주름잡고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선 뜨거운 ‘쿠션 전쟁’

    [Q매거진]공주 스타일 ‘빅토리안 무드’ 거리 주름잡고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선 뜨거운 ‘쿠션 전쟁’

    2016년이 병신년(丙申年)이라고 해서 연초에 이런저런 농담이 오갔다. 하지만 아무도 실제 역대급 서프라이즈 사건이 잇달아 발생할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브렉시트, 미국 대선, 최순실 게이트 등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스타일을 향한 대중의 염원은 멈추지 않는 법. 경기 침체 속에…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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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매거진]비록 음식문화 역사 짧지만… 미국-호주서 배우는 ‘美食 축제’

    [Q매거진]비록 음식문화 역사 짧지만… 미국-호주서 배우는 ‘美食 축제’

    《요즘 국내에서도 점차 음식과 관련된 축제가 늘고 있다. 음식 축제라 하면 거창하게 들리지만 풍요로운 수확을 기념하는 ‘잔치’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다만 지금의 음식 축제는 농경시대의 그것과는 달라서 농작물보다는 ‘지역의 미식문화’, 생산자보다는 ‘요리사’로 패러다임의 중심이 …

    •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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