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마약음료 ‘필로폰 공급책’ 중국인 검거…“韓에 대량 공급 계획”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벌어진 이른바 ‘마약 음료’ 사건의 핵심 주범인 필로폰 공급책을 캄보디아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건은 대치동 학원가에서 범죄 일당이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 등의 기능을 내세운 신제품 출시 시음 행사를 빙자해…
-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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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벌어진 이른바 ‘마약 음료’ 사건의 핵심 주범인 필로폰 공급책을 캄보디아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건은 대치동 학원가에서 범죄 일당이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 등의 기능을 내세운 신제품 출시 시음 행사를 빙자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술판 회유’ 의혹에 대해 검찰은 19일 내부 사진까지 담은 반박자료를 내고 이 전 부지사 측이 계속해서 말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구치소 출정일지, 호송계획서 등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은 이 전 부지사 측이 음주 여부 등을 두고 말을 …
교통사고 현장에서 뇌출혈 전조증상을 보이던 사고자가 경찰관들의 노련한 눈썰미 덕분에 위험한 상황을 넘긴 사연이 알려졌다. 18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안 다쳤어요” 뇌출혈 알아본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40분께 영암군 군…
설 연휴에 70대 친할머니를 살해한 20대 남동생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누나가 자신은 공동정범이 아닌 방조범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펼쳤다.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이동기 부장판사)는 19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동생 A씨와 누나 B씨에 대한 공판기일을…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19일 동료의 손에 씹던 껌을 올려 문지른 혐의(직무수행군인 등 폭행 등)로 기소된 A 씨(23)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군 복무 중이던 A 씨는 지난해 2월 새벽 당직 근무 중 동료인 B 씨의 손등에 자기가 씹던 껌을 올려 손…
한 어머니가 보이스피싱을 당해 곤경에 처한 아들을 구하기 위해 지인에게 3억 원을 빌렸다. 하지만 이는 모성애를 악용한 ‘아들의 사기극’이었다.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33)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 씨는 2020년 1…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전북선관위)는 제22대 총선(국회의원선거) 선거일에 자신의 투표지를 촬영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공개한 유권자 A씨를 김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10일 김제시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기표소 내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의…
자신의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 달라며 청부살인을 의뢰한 10대 여학생을 속여 돈만 받아 챙긴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사기와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20)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
지난 설 연휴 부산에서 친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매가 나란히 법정에 섰다. 손자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반면 손녀는 살인을 공모한 공범이 아닌 방조의 책임만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동기)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손자 A(24)씨와 A…
검찰이 거짓으로 가상자산(가상화폐) 사업자 지위를 얻은 다음, ‘돌려막기’ 방식으로 2500억원 상당의 코인을 편취한 뒤 입출금을 중단한 혐의를 받는 가상화폐 예치서비스 운용업체 델리오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하고 2000여만원을 뜯어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업무적으로 알던 피해자를 …
고속도로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차 앞으로 차로변경을 시도한 차량에 앙심을 품고 보복 운전을 하다가 사망 사고를 야기한 40대 운전자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형사1부(박진환 부장판사)는 19일 일반교통방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40)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
제주 현직 해양경찰관이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경사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운전자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11시께 제주 한 도로에서 택시…
무등록 대부업체를 꾸려 저신용자에게 소액 대출을 내주고 채권 추심 과정에 채무자들로부터 나체 사진을 받아 협박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대 A씨 등 5명을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이자제한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
남편과의 갈등을 이유로 생후 6개월 아이를 아파트 15층에서 던져 살해한 20대 친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고상영)는 이날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26)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12월3일 오전 6시 …
남편과 갈등을 빚다 생후 6개월 된 어린 딸을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친모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 부장판사)는 19일 302호 법정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3일 오전 6시10분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연어 술 파티’ 주장과 관련해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검사실에서 술을 마실 수 없다. 상식적이지 않다”고 처음 입장을 밝혔다.19일 오전 김 전 회장은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자신의 재판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주말에 조사할 때는 구치감 …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에게서 26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비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6일 노 관장의 비서로 일한 A 씨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2일 A 씨의 …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법률 서비스 ‘로톡’과 운영진을 비방한 변호사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조민혁 판사는 지난 12일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된 변호사 A 씨와 B 씨에게 각각 50만 원과 3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
경찰이 나들이 철을 맞아 고속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서 약 2시간 만에 14건을 적발했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18일 오후 9시부터 약 2시간가량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를 포함해 전국 주요 요금소 39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펼쳐 면허정지 8건, 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