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조직-시스템-업무방식 모두 바꿔라”
“다 바꿔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이 최근 그룹 컨트롤타워로 경영전략실을 개편한 뒤 회의를 처음 주재하면서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신세계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방안을 찾으라는 주문인 셈이다. 2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20일 회의에 참석해…
-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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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바꿔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이 최근 그룹 컨트롤타워로 경영전략실을 개편한 뒤 회의를 처음 주재하면서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신세계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방안을 찾으라는 주문인 셈이다. 2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20일 회의에 참석해…
1년 반째 적자를 보이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구원투수로 정철동 LG이노텍 사장(62)이 낙점됐다. LG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1970년대생 최고경영자(CEO)도 배출됐다. 23일 ㈜LG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는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
종합외식기업 bhc는 송호섭 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53·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송 신임 대표는 나이키 등을 거쳐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일을 하면서 휴가도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 10~11월 직장인 1112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워케이션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
일터에 남는 60세 이상 ‘현역’이 늘며 올해 한국의 노인 고용률이 46%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전 연령대를 통틀어 60세 이상에서만 취업자가 늘었다. 산업현장에서 이 같은 고령화가 계속되면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기…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현재 재직 중인 회사를 언제라도 퇴사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963명 대상 ‘퇴사 욕구와 이유’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4%가 ‘퇴사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구체적인 퇴사 계획 있다(27.…
농심(004370)그룹의 메가마트가 최종 면접을 앞두고 대졸공채 전형을 중단했다. 이번 채용 취소를 두고 일각에선 6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메가마트가 비용 절감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마트는 ‘23년 하반기 대졸공채’ 모집을 내·외부…
상당수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원장 선임이 늦어지면서 내년도 연구계획 수립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월에 예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말까지 예산배분안이 나와야 하는데, 새 원장이 선임되지 않아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13일 과학…
올 2월 광주 광산구 일자리정책팀 직원 4명은 직접 서울 서초구 당근(옛 당근마켓) 본사를 찾았다. 직원들이 챙겨온 기획서엔 주민들이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수당을 받는 일종의 공공형 일자리 정책 ‘광산시민수당 지원사업’의 개편안이 담겨 있었다. 광산구 직원들은 채용 공고부터 지원…
SPC그룹 주축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경영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4일 제빵업계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지난 주부터 15년 차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SPC 측은 “경영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잇달아 해외 생산기지 가동 및 건설 속도를 늦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금리 등으로 인한 전기차 수요 부진에 잠시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의 미국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는 조지아주 공장의 생산 규모를 축소하고 일…
“우리는 주문에 맞춰 생산하니까 일이 몰릴 때는 몰리고 없을 때는 없죠. 지금까지는 주52시간제 때문에 일이 몰리면 인원을 늘린다든가 외부 일용직을 고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인천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연장근로 관리단위 개편 방향에 대해 “적절…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 전민제 씨(26)는 1년여 전 동네 피자집에서 아르바이트(알바)를 해본 뒤부터는 급여가 안정적이고 휴게시간이 보장된 알바만을 찾게 됐다. 일한 시간만큼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정해진 휴게시간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 씨…
올해 하반기(7∼12월) 채용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9, 10월 신규 채용공고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1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하지만 구직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제조·생산업에 쏠려 있어 서비스업 분야의 채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채용플랫폼 캐치는 올해 9, 10월 …
HD현대가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HD현대DAY’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HD현대DAY는 핵심 사업 분야 임원과 인사 담당자가 출신 대학을 방문해 기업 비전과 문화를 알리는 ‘찾아가는 채용 박람회’다. 행사에서 취업준비생들은 계열사별로 마련한 부스에서 취업 상담을 할 수 있다. …
◇대우건설 〈승진〉 ▽전무 △한승 김영일 ▽상무 △고중인 이강석 신동혁 이승민 황원상 유영민 임영택 이상원 김무진 박수한 박영범 심철진 정상호 신현욱 김용 이운달 박순태 이원국 최일용 조형식 이혁재 홍승범 박주원 정정길 조철기
MZ세대와 함께 일하려면필요에 따라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기그 이코노미(Gig Economy)’가 확대되면서 잦은 이직과 유연한 근무 방식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언제든 회사를 떠나 새로운 일을 할 준비가 돼 있는 MZ세대와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그에 …
이른바 ‘노란봉투법’이라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재계는 비상이 걸렸다. 경제단체들은 “경영 활동이 위축되고 노사 갈등이 심화할 수 있다”고 강력 반발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함께 노란봉투법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한…
《AI가 금융에 미칠 영향과 변화는… 저출생 시대에 한국의 미래 산업으로 인공지능(AI) 분야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동아일보와 채널A가 ‘AI 기술과 금융산업의…
정부와 경제계가 야당의 노동조합법 개정안의 강행 처리를 비판하며 입법 중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본회의에서 노조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힌 상태다. 경제계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까지 요청할 계획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