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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은행권에서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은 총 3조5208억 원으로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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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4.9조원 줄어…두달 연속 감소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4.9조원 줄어…두달 연속 감소

    지난달 전(全)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5조 원 가까이 줄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정책대출 자체 재원 공급 및 전세자금대출 감소 등으로 은행권 가계대출이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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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권 연이은 부동산 대출 관련 사고에…당국, 자체점검 주문

    은행권 연이은 부동산 대출 관련 사고에…당국, 자체점검 주문

    은행권에서 부동산 담보가치 부풀리기를 통한 배임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자체점검을 주문했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권에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 발생한 부동산 담보가치 부풀리기와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자체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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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갚은 소상공인 빚 2월 375억, 1년새 2배로

    고물가·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이 빚을 갚지 못해 정책기관이 금융기관에 대신 갚아준 대출 금액이 1년 새 2배로 급증했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이 신용보증기금(신보)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2월 신보에서 대위변제한 대출 금액과 건…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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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문석 논란에… ‘작업대출’ 조사, 모든 상호금융권 확대

    금융당국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을 계기로 일명 ‘작업대출’ 관련 조사를 상호금융권 전역으로 넓힌다. 양 후보 대출을 취급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의 현장검사에서 주택담보 사업자 대출 10건 중 7건 이상이 작업대출 유사 사례로 의심돼 관련 조…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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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소득 2억으로 상향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소득 2억으로 상향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이 기존 부부 합산 1억3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된다. 결혼하면 소득 기준이 올라 각종 정책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를 최소화하려는 의도다. 다만 이런 고소득 가구에 저리 대출 혜택을 주는 것을 놓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마련된 정책 자금이 부동산 경…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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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부부 소득 1억3000만→2억원”

    尹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부부 소득 1억3000만→2억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일부 정부 대출 사업의 신혼부부 소득 합산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부부 소득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일종의 결혼 페널티로 작용하고 혼인 신고를 늦추는 등 부작용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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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혼부부 소득 기준 1억으로 상향

    尹,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혼부부 소득 기준 1억으로 상향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혼부부 소득기준을 1억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일부 정부 지원 사업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이 지적이 있다”며 “이번에 …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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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상환 부담 덜어준다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상환 부담 덜어준다

    SBI저축은행은 금리인상, 경기 둔화로 인해 한계 상황에 놓인 개인 및 자영업자 등 취약 대출자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저축은행, 캐피털 등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고객…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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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5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5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지난 2022년 고물가에 금리가 폭등하면서 직장인 평균 대출이 사상 최초로 감소했다. 1년새 금리가 2%포인트(p) 넘게 오르면서 금리에 민감한 2030세대의 대출이 줄었다.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황비율(DSR) 등 대출 규제를 조인 것도 신규 대출 억제에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이 2…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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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 갈아탄 17만명, 평균 153만원 아꼈다…4월부터 잔금대출도 환승

    대출 갈아탄 17만명, 평균 153만원 아꼈다…4월부터 잔금대출도 환승

    총 16만6000여명의 국민들이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바꿀 수 있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출 이동 규모는 7조4331억원으로, 1인당 평균 153만원 이자를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갈아타기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보고 …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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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인 파산, 올해 두달간 40% 급증… “재료값도 못견뎌 백기”

    법인 파산, 올해 두달간 40% 급증… “재료값도 못견뎌 백기”

    #1. 경기 남부권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과 관련한 자동화 설비 회사를 운영해 온 60대 이모 대표는 지난달 폐업 신청을 했다. 10명 안팎의 직원들은 뿔뿔이 흩어져 재취업도 불확실하다. 30년 이상 공장을 운영하면서 직원 수가 한때 수십 명에 이르렀지만 2022년부터 불어온 경기…

    •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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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부실채권 ‘빨간불’… 5년만에 최대폭 급증

    은행 부실채권 ‘빨간불’… 5년만에 최대폭 급증

    국내 은행권에서 지난해 4분기(10∼12월) 새로 발생한 부실채권 규모가 5년 만에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 부진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이 맞물리면서 은행이 기업에 빌려준 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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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 못 갚겠다” 채무조정 신청 1년새 30% 늘어

    고금리·고물가의 이중고가 지속되면서 최근 1년간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서민이 19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회생 접수도 올 1월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이 신용회복…

    •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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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하니 내려가네”…주담대 금리 3%·전세대출 최저 2%대

    “경쟁하니 내려가네”…주담대 금리 3%·전세대출 최저 2%대

    최근 은행권의 대출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갈아타기 경쟁과 준거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은 3%, 전세자금대출은 최저 2%대까지 내려갔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2년 고정 혼합형 전세대출 금리를 전날 2.9~5.3%로 낮췄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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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전 찾는 서민 급증… ‘보험대출 71조’ 역대최대

    고금리, 고물가의 장기화로 급전을 찾는 서민들이 늘면서 보험계약대출이 처음 70조 원을 넘어섰다. 보험 대출자의 다중채무자 비율도 타 금융권 대비 높아 연쇄 부실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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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론’ 대위변제율, 작년 처음 20% 넘어… 빚 못갚는 서민 불법 사금융 내몰릴 우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정부가 공급하는 서민 정책금융 상품의 연체율이 일제히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햇살론’을 이용한 고객이 원금을 갚지 못해 정부가 대신 갚아준 비율은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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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ELS 배상-연체율 상승… 피치도 “韓은행권 실적 악화될것”

    홍콩ELS 배상-연체율 상승… 피치도 “韓은행권 실적 악화될것”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이어 피치도 올해 국내 은행권의 경영 상황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 기준안(배상안)을 은행권이 수용할 경우 올해 영업이익이 30% 넘게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은행권은 고금리,…

    •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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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업 신용대출 반토막, 저신용자 ‘불법사채’ 내몰려

    대부업 신용대출 반토막, 저신용자 ‘불법사채’ 내몰려

    배달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는 양모 씨(29)는 월세 100만 원을 마련하기 위해 시중은행부터 대부업체까지 모두 돌며 대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불법사금융에 발을 들인 그는 “100만 원이던 대출 원금이 어느새 1200만 원까지 불어났다”며 “연 20%의 법정 최고금리라고 해도 돈…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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