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갑게 식어가는 ‘철의 도시’… “40년 일한 공장까지 문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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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 지폐를 살펴보고 있다. 지난해 800원 중반대까지 떨어졌던 원-엔(100엔) 환율은 달러 약세 여파 등으로 급등하며 이날 1013원대에 거래됐다.
4대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공유하며 대출 한도를 비슷하게 조정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던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이르면 상반기(1∼6월)에 제재 여부와 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KB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의 담합 의혹과 관…
신한투자증권은 금융 사고 등 내부통제 이슈가 발생하면 최고경영진을 포함해 모든 임원의 성과급을 일괄 차감하는 원칙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손실 사건 이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위기관리·정상화 태스크포스(TF…
美中 갈등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공급망을 틀어막으며 대중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럴수록 중국 정부와 기업들은 반도체 자립을 가속화하며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을 장기전으로 몰고 가고 있다. 특히 미국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H20’의 중국 수출 제한…
2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계란이 진열돼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계란(6.8%) 등 농림수산물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6% 올랐다.
구직 중인 미취업 청년들이 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경력 위주 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최소 연봉은 3468만 원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7∼10일 진행한 일자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
美中 갈등
미국이 동남아 4개국(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을 통해 우회 수출되는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21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동남아 4개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셀과 패널에 대한 반덤핑관세, 상계…
“유럽연합(EU) 모델과 같이 한국과 일본도 경제적 연합을 통해 시장 규모를 키우고, 대외적으로도 ‘룰 세터(rule setter·규칙을 만드는 나라)’ 위치에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22일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 기조연설에서 “우리가 지…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독점을 깨려는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시장 구도까지 언급하며 구글의 지배력을 문제 삼았다. 이번 검색시장 반독점 소송 결과에 따라 전 세계 검색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구글 왕국’이 무너질 수 있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1일(현지 …
농협유통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경품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싹써리(싹쓸이) 도전!’ 행사를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