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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정엔 인물의 정신 담겨야”

      “영정엔 인물의 정신 담겨야”

      “영정(影幀)에는 인물이 표방하는 정신이 담겨야 해요. 그래서 어렵지만 보람된 작업이지요.” 대전 자택에서 14일 만난 윤여환 충남대 회화과 명예교수(70)는 평생 역사적 인물들의 영정을 그려온 이유를 말했다. 유관순 논개 박팽년 등의 국가표준영정을 그린 그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표준영…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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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 담장 낙서범, 1시간 넘게 스프레이 뿌리며 활개

      경복궁 담장 낙서범, 1시간 넘게 스프레이 뿌리며 활개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약 1시간에 걸쳐 경복궁 일대를 누비며 53m에 이르는 낙서를 남겼지만 붙잡히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17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경복궁 관리소 등에 따르면 전날(16일) 오전 2시 20분경…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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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예박물관 ‘옹기와 숨:’ 전시회

      공예박물관 ‘옹기와 숨:’ 전시회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제주 공예작가들이 참여한 ‘옹기와 숨:’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작가들은 전시된 ‘제주숨옹기’에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소망이 이뤄지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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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수 할머니 “법적으로 당당하게 이겨…공식적 사죄 받고싶어”

      이용수 할머니 “법적으로 당당하게 이겨…공식적 사죄 받고싶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법적으로 이겼으니 그에 따르는 법적인 배상, 공식적인 사죄를 받고 싶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95)가 1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법원 확정 판결 이후 남은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고법 민사합의33부(…

      • 20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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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번 없이 6·25 참전한 故 전순돌씨…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군번 없이 6·25 참전한 故 전순돌씨…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18세 나이에 군번 없이 참전했던 ‘호국영웅’이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07년 3월 경남 함양군 백연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 신원이 당시 ‘국민방위군’으로서 북한군과 맞서 싸웠던 고(故) 전순돌…

      •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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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 ‘2023 한국관광의 별’ 선정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 ‘2023 한국관광의 별’ 선정

      경북 경주시는 대릉원, 동궁과 월지가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관광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관광자원 또는 단체(인물)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13회를 맞아 국민 추천 후보 사전심사와…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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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 장군 친필 수결’ 의병장 임명첩, 보물 승격 추진한다

      ‘이순신 장군 친필 수결’ 의병장 임명첩, 보물 승격 추진한다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당시 직접 수결(手決)한 ‘친필 의병장 임명첩’이 국가 보물로 승격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오는 14일 고흥군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고흥 신군안(申君安·1544~1598) 의병장 임명첩의 국가 보물 승격을 위한 가치 조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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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촌서 다도 즐기며 한옥 문화 체험해요”

      “북촌서 다도 즐기며 한옥 문화 체험해요”

      “다도를 배우려면 한복을 입은 다음에 무릎 꿇고 앉아야 할 것 같죠? 아닙니다. 차는 편하게 즐기는 게 가장 좋습니다.” 1일 서울 종로구 계동 북촌라운지. 다도 체험을 맡은 이현재 차차티클럽 대표는 우롱차를 찻잔에 따르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흔히 떠올리는 엄격한 다도 문화는…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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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내년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 추진”

      문화재청 “내년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 추진”

      문화재청은 내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 목록에 ‘한국 장 담그기 문화’ 등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아프리카 보츠와나 공화국의 카사네에서 8일 폐막한 제1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45건, 긴급보호목록 6건, 보…

      •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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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초등생들, 美 주지사에 “헐버트 할아버지 동상 세워주세요”

      한국 초등생들, 美 주지사에 “헐버트 할아버지 동상 세워주세요”

      인천박문초등학교 학생들이 미국 버몬트주 주지사에게 외국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 박사 동상 건립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한국 초등학생 민간 외교관들이 100년전 한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미국인 호머 헐버트 동상을 미국에 세우기 위해 헐버트의 고향 미국 버몬…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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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국 앞두고 쓴 안중근 의사 유묵 경매…추정가 3억5000만~10억

      순국 앞두고 쓴 안중근 의사 유묵 경매…추정가 3억5000만~10억

      ‘龍虎之雄勢 豈作蚓猫之態 庚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安重根書(용과 호랑이의 웅장한 형세가,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 따위의 자태를 일삼으랴)’ ‘경술년(1910년)3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민국 안중근 씀’ 이라고 적고 약지가 짧은 지장이 선명한 이 작품이 일본서 환수되어 추정가 3억50…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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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화 넝쿨무늬 770개 섬세 영롱… 환수된 고려 ‘나전’ 공개

      국화 넝쿨무늬 770개 섬세 영롱… 환수된 고려 ‘나전’ 공개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7월 일본에서 환수된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를 7일부터 공개한다.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 고려 나전은 가로 33.0㎝, 세로 18.5cm, 높이 19.4cm 크기의 함이다. 전체는 전복이나 소라껍데기 등을 섬세하게 가공한 자개가 장식과 옻칠로 완성된 작품이다.…

      •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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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크,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본 유네스코 등재 막기 글로벌 캠페인

      반크,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본 유네스코 등재 막기 글로벌 캠페인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일본 정부의 팔만대장경 인쇄본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막기 위한 전 세계적 캠페인을 시작했다. 반크는 “한국의 팔만대장경 인쇄본을 유네스코 유산에 등재하려는 일본 정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포스터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전 세계인들에게 SNS로 알리면서, 관련…

      •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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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으로 천하의 神器로다”

      “참으로 천하의 神器로다”

      “참으로 천하의 신기(神器)이다.” 임진왜란 당시인 1595년 6월 선조(1552∼1608)가 조총(鳥銃)을 일컬어 한 말이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고 해서 조총이라고 불렸던 이 무기는 15세기 유럽에서 처음 등장했다.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점화되는 방식으로, 흔들림이 적고 가벼워…

      •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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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보신각 종지기 후손 “180년 가업 잇게 해달라”… 서울시 “공공 문화재 관리, 세습하기 어렵다”

      [단독]보신각 종지기 후손 “180년 가업 잇게 해달라”… 서울시 “공공 문화재 관리, 세습하기 어렵다”

      서울 종로구 보신각 종지기직을 대대로 이어온 가문의 후손이 “180여 년 전부터 해온 가업을 잇게 해달라”고 나섰다. 하지만 서울시는 “보신각은 공공 문화재인 만큼 특정 가문이 관리를 세습하긴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이달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도 종지기 가문의 관여 없이 진행될 전…

      •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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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재단 전통문화상품 사상 첫 100억 원 돌파

      문화재재단 전통문화상품 사상 첫 100억 원 돌파

      전통문화를 재해석한 ‘K굿즈’가 MZ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또 다른 한류 열풍을 불러오고 있다. 전통문화상품 보급에 앞장서 온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문화상품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재단 측은 “팬데믹 여파를 겪으며 2020…

      •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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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봄’, 개봉 14일 만에 500만 돌파…천만 ‘범죄도시3’ 이후 가장 빠르다

      ‘서울의 봄’, 개봉 14일 만에 500만 돌파…천만 ‘범죄도시3’ 이후 가장 빠르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월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이날 오후 3시 누적 관객 50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황정민 정우성 주연의 ‘서울의 봄’은 1979년…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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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년 만에 만난 아버지”…日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고국으로

      “81년 만에 만난 아버지”…日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고국으로

      “너무 보고 싶었던 아버지를 이역만리에서 고향 산천으로 81년 만에 모시게 됐습니다.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4일 오후 2시 전남 영광군 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 ‘타라와 강제동원 희생자 고 최병연 님 유해봉환 추도식’에서 최 씨의 둘째 아들 금수 씨(81)는 이렇게 말하며 감개무량한…

      •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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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년만에 고국 돌아온 강제동원 피해자…끌고 간 日 사죄는 없었다

      80년만에 고국 돌아온 강제동원 피해자…끌고 간 日 사죄는 없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제에 끌려가 강제로 노역을 하다 전투에 휘말려 숨진 조선인 피해자의 유해가 80년 만에 고국에 묻혔다. 일제강제노역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시민단체는 이 같은 조선인 피해자가 더 있다는 사실을 확인, 추도식에 불참한 일본 정부를 지적하고 사죄와 배상을 촉구했다. 행…

      •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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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첨성대·석굴암, 지진에도 끄떡없다

      경주 첨성대·석굴암, 지진에도 끄떡없다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에도 첨성대, 석굴암 등 국가유산이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은 첨성대, 석굴암 등 중점관리 국가유산 9건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진 전후 대비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일 발표했다. 문화재청은 …

      •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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