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바이든 만찬때 블랙핑크·레이디 가가 협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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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28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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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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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4월 말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만찬 행사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제안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한미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때 양국의 유명 가수가 참석하는 합동 문화 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보도하며 블랙핑크와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물망에 올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는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가 만찬장에서 ‘한미 동맹 70년 기념’을 주제로 협연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며, 질 바이든 여사의 제안으로 백악관과 대통령실 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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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2020년 레이디 가가의 6집 수록곡 ‘사우에 캔디’(Sour Candy)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국빈 만찬에서 다시 한번 협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다음 달 말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찾아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만찬에는 정계뿐만 아니라 재계·문화계 등 한미 유명 인사 약 30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미 땐 프랑스계 영화배우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그래미 어워즈 5관왕 수상자인 흑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 등이 참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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