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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문화

코로나 시국에 집게로 식사·땀 털어…성훈, 비위생적인 모습 뭇매

입력 2022-08-10 11:00업데이트 2022-08-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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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이 ‘줄서는 식당’에 출연해 비위생적인 식사 예절과 녹화 내내 불만에 가득 찬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성훈은 8일 방송된 tvN ‘줄서는 식당’에 일일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셜미디어에서 떠오르고 있는 맛집을 찾아가 줄을 서고 맛을 보는 맛집 탐방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촬영해야 하는 식당에 대기 줄이 길자 “줄 서는 거 여기서 봤으니 다른 곳을 가자”고 말했다. 이어 “저는 원래 줄을 안 선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고 대기 인원이 1명이라도 있으면 바로 옆집으로 간다”고 말했다.

줄 서는 시간이 길어지자 성훈은 계속 다른 식당을 가자며 불평불만을 토로했다.

겨우 식당으로 들어가 식사를 하기 시작한 성훈은 고기를 구운 집게를 사용해 음식을 먹고 식사를 하던 중 다른 이들을 배려하지 않고 머리를 흔들며 땀을 털어내기도 했다.

다른 식당에서도 그의 언행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음식을 먹은 박나래가 “술과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아쉬워하자 성훈은 “난 박나래가 밥 사준다고 온 거다”며 “내가 대신 술 마셔주겠다”고 말한 것.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성훈의 비매너와 비위생적인 모습에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되는 이 시기에 다 같이 사용하는 집게로 음식을 먹고 많은 사람이 있는 식당에서 머리를 흔들어 땀을 털어내는 것이 적절치 않았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출연자로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 없이 출연했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박나래가 밥 사준다고 농담을 했어도 방송인데 술을 마시겠다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프로그램 이름이 ‘줄 서는 식당’인데 줄을 서지 않고 다른 곳을 가자니 어이가 없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성훈 측은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조금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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