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10일 발표한 ‘프루프’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200차트는 미국 내에서 발매, 판매된 앨범 랭킹 차트다. 실물 등 전통적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숫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숫자 등을 합산해 인기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200’ 1위는 이번이 여섯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처음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이후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BE’로 연거푸 정상을 차지했다.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9주년을 정리하는 앤솔러지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은 이 앨범을 끝으로 한동안 단체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예고했다. 한편,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도 20일 공개 예정인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