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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LA콘서트 티켓 판매액 394억원, 9년 만에 세계 최대 액수

입력 2021-12-05 13:37업데이트 2021-12-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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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에서 무려 394억 원의 티켓 판매액을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BTS는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네 차례 공연을 한 뒤 3330만 달러(약 393억 9000억 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9년 만에 가장 큰 흥행 기록이다.

공연 티켓 판매액을 집계하는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BTS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4회 공연을 통해 티켓 21만 4000장을 팔아 3330만 달러의 판매액을 올렸다.

이는 2012년 핑크 플로이드의 로저 워터스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콘서트에서 38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후 9년 만에 단일 공연장에서 올린 최대 티켓 판매액이다.

미국에서 열렸던 콘서트만을 기준으로 하면 18년 만에 가장 큰 기록이며,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공연 중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BTS는 이번 LA 콘서트로 글로벌 박스스코어 역대 흥행 순위 6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역대 1∼5위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기간 전체 공연 횟수가 BTS의 4회 공연보다 최소 2배 이상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BTS의 이번 성과는 놀라운 일”이라고 평했다.

또 BTS는 이번 LA 콘서트로 박스스코어 ‘3000만 달러 클럽’에도 가입했다. 기존 3000만 달러 클럽 아티스트는 U2, 그레이트풀 데드 등 모두 6팀뿐이다.

빌보드는 “기존 멤버 중 누구도 3000만 달러 클럽 가입 5년 이내에 싱글차트 ‘핫100’ 20위권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BTS는 ‘버터’ 등 3곡을 ‘핫 100’ 정상에 올렸고 이번 콘서트로 올 한해를 장식했다”며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에서 ‘다이너마이트’와 ‘버터’ 등 영어 히트곡 공연도 있었지만, 한국어 노래가 주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비영어권 아티스트가 단일 콘서트를 통해 박스스코어 30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BTS가 최초다. 또 빌보드는 BTS가 통산 60회 콘서트를 통해 200만 장 티켓 판매, 2억 5690만 달러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고 전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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