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손자국’ 찍힌 차…전세계서 “내가 살래” 문의 쇄도 (영상)

  • 뉴스1
  • 입력 2021년 11월 25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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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우연히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바로 앞에서 본 미국 앵커 셰어 캘빈이 전 세계에서 자신의 차를 사겠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KTLA 뉴스 앵커 셰어 캘빈(47)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운의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BTS는 미국의 유명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제임스 코든쇼) 녹화에 참여했는데, 촬영 장소는 다름 아닌 방송국 앞 횡단보도였다.

마침 신호 대기 중이던 운전자들은 BTS 공연을 1열에서 직관하는 행운을 거머쥐었고, 그중 가장 큰 행운은 앵커 셰어 캘빈에게 돌아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앵커 셰어 캘빈의 차 바로 앞에서 공연을 펼친 BTS.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앵커 셰어 캘빈의 차 바로 앞에서 공연을 펼친 BTS.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날 ‘버터’ 공연을 펼친 BTS는 무대 중간중간 캘빈의 차 보닛에 손을 대고 윙크를 하거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영상에서 캘빈은 “세상에 말도 안된다”, “세상에”라는 감탄사만을 연발했다.

촬영이 끝난 뒤 캘빈은 BTS 공연을 바로 앞에서 본 소감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연 중 BTS 뷔가 남긴 손자국이 찍혀 있는 차 보닛.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날 공연 중 BTS 뷔가 남긴 손자국이 찍혀 있는 차 보닛.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캘빈은 “방탄소년단 뷔의 손자국이 내 차에 찍혔다”며 차 보닛 위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흔적을 자랑했다.

이에 사람들은 “저 차가 만약 내 차라면 절대로 세차를 하지 않을 것이다”, “너무 부러워서 미쳐버릴 것 같다”, “지금 바로 송금할 테니 나에게 차를 팔라”며 환호했다.

캘빈은 또 “많은 사람이 내 ‘차를 사겠다’고 제안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은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상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버터’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통산 10주 정상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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