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업계서 ‘사회공헌’ 정보량 가장 많아…2위 롯데·3위 신세계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8월 5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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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전경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전경
국내 6개 주요 백화점 중 올 4~6월 사회공헌 관련 정보량(포스팅)이 가장 많은 곳이 현대백화점이라는 데이터 분석 결과가 최근 나왔다.

빅데이터뉴스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4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6개 주요 백화점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분석 대상 브랜드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갤러리아백화점 △NC백화점 등이다. 조사방식은 백화점 이름에 사회공헌, 성금, 기부, 봉사, 취약계층, 불우, 기탁 등 키워드로 검색하면서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진행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조사 결과 사회공헌에 가장 관심이 많은 곳은 현대백화점으로 총 693건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환경의 날을 맞아 헌 옷 등을 기부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5000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는 경기 성남시, 하나로의료재단, 서울의과학연구소와 손잡고 성남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케어푸드’ 저당식단과 출장 건강검진 등을 제공하는 ‘그리팅 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과 손잡고 경인지역 초등학교 3곳에 공기 정화 식물을 활용한 ‘교실숲’을 조성했다.

433건을 기록한 롯데백화점이 2위를 차지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YWCA 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광주여성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매달 한 차례 취업 상담과 고용 연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롯데백화점 울산점 샤롯데봉사단은 5월 울주군 지적장애인자립센터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226건) △AK플라자(129건) △갤러리아백화점(56건) △NC백화점(5건) 순이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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