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제 남친 만나요?”…권민아 ‘양다리’ 부인하자 전 여친 DM 공개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02 09:17수정 2021-07-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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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권민아 인스타그램
AOA 출신 권민아가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남자친구의 전 여친이 재반박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자신이 권민아 남자친구의 전 여친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전 남친이 권민아와 나를 두고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는 글을 남겼다.

작성자 A 씨는 “전 남친 B 씨와 저는 3년간 교제를 하고 있었다”라며 “(권민아와 남자친구의) 일이 터진 후 어떤 방식으로 대처를 하면 좋을지 생각하다 내 손으로 끝맺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말했다.

A 씨 주장에 따르면, 권민아는 지난달 10일 B 씨에게 그림을 부탁한다는 내용을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보냈다. B 씨는 연예인에게 연락이 왔다는 것이 신기해 A 씨에게 권민아가 보낸 DM을 캡처해 A 씨에게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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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B 씨가 군대 선임을 만나러 간다는 소식 이후 A 씨는 B 씨와의 연락이 끊겼다. A 씨는 B 씨가 연락을 받지 않자 그의 친구에게도 연락을 부탁했지만 B 씨는 친구의 연락도 받지 않았다.

같은 날 저녁 B 씨는 A 씨에게 연락을 해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다고. A 씨는 “아무런 문제가 없던 사이였는데 남자친구의 이러한 발언에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이후 남자친구는 다시 자신이 다시 생각을 잘해보겠다며 결별 발언을 번복했다”고 말했다.
A 씨와 B 씨와 대화 나눈 내용. 사진출처=네이트판

그런데 A 씨는 다음날 한 외국인 팔로워에게 권민아를 뒤에서 앉고 있는 B 씨의 사진을 DM으로 받았고 A 씨는 B 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B 씨는 “내가 지금 아무 할 말이 없다”며 “마지막까지 상처줘서 정말 미안하다”고 답변했다.

A 씨는 “남자친구와 만나고 있는 상황에서 권민아와 바람을 폈다는 걸 알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A 씨는 이후 권민아에게 자신이 받은 사진을 보내며 “언니, 제 남자친구와 만나기로 한 건가”라는 DM을 보냈다. 권민아는 처음 누구인지 묻고 A 씨가 B 씨의 여자친구임을 알게 되자 “당신과 헤어지고 만난 건데 무슨 문제가 되나”며 “그림 부탁을 하고 연락하고 지내면서 가까워졌고 지금 B 씨와 연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민아와 A 씨가 대화 나눈 내용. 사진출처=네이트판

이어 “B 씨에게 전 여친과 정리가 됐다는 말을 듣고 공개 연애를 한 거다”라며 “제가 공인인데 생각없이 정리도 안 된 사람을 만나겠느냐. 그리고 두 사람의 대화는 잘 모르겠지만 B 씨는 정리를 정확히 하려고 하는데 본인이 안 받으시는 건 아닌지”라고 했다.

A 씨는 권민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때문에 가족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권민아는 A 씨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는 것처럼 글을 썼다. 하지만 이 문자는 권민아가 아닌 남자친구인 B 씨에게 보낸 문자였다.
A 씨의 아버지가 전 남친 B 씨에게 보낸 문자. 사진출처=네이트판

A 씨는 “표현이 격했던 것 인정하고 사과드린다”면서도 “일이 터진 후 A씨의 신상과 함께 제 신상이 이곳저곳 떠돌아다니자 이것에 화가 나고 걱정이 된 아버지께서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다. 이렇게 크게 벌어진 일은 제 손으로 마무리 짓고 싶었고, 제가 억울했던 부분에 대해 꼭 이야기하고 싶었다”라며 “처음에 사진이 올라왔을 때 너무 충격이었지만 오히려 그 충격 덕분에 좀 더 빨리 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위로의 말을 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권민아는 B 씨와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양다리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또한 A 씨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협박 문자를 보냈다고 토로했다.

권민아의 남자친구 B 씨 역시 인스타그램에 A 씨와 전화로 이별하고 권민아와 연애를 했다고 했다. 또한 이 사태가 터진 후 전 여친에게 연락을 취하려고 했지만 아무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권민아는 A 씨와의 사진을 삭제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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