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이코리아 “역사왜곡 소송 후원자 명단 담은 광고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송출”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5-28 16:12수정 2021-05-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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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브랜드 라카이코리아는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광고판을 통해 역사왜곡 관련 국제소송을 진행 중인 이들을 응원하는 광고를 게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카이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에 “2021년 5월 27일 송출된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라며 해당 영상을 게재했다. 업체는 앞서 3·1절 102주년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을 알리는 이미지 광고를 진행했으며, 4월 중순에도 규모를 키워 영상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광고는 기존 활동의 연장선상으로, 중국에서 진행 중인 동북공정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한복과 김치, 비빔밥, 태극기 등의 이미지를 모두 사용하였고, 역사왜곡 관련 국제소송 후원에 참여한 한국인들의 이름을 담아 1분가량의 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라카이코리아는 지난 3·1절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이후 중국과 일본 네티즌들의 역사 왜곡 댓글이 쇄도해 이들을 대상으로 미국 뉴욕주에서 한국 법무법인, 미국 대형 로펌과 함께 국제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그간의 경과를 설명한 뒤 “이번 광고는 미국에서 진행될 본격적인 국제소송 전 다시 한 번 우리 것을 알리고자 하는 의미로 진행되었기에 자랑스러운 한국의 상징들을 담아냈다. 그리고 한국의 역사를 수호하는 데에 힘을 보태주신 수많은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 번 보답하는 뜻에서 영상 중간, 우리의 것을 지키기 위해 후원 상품 구매로 국제 소송에 참여해 주신 국민 한분 한분의 이름을 삽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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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고영상에는 한복, 김치, 비빔밥, 태극기가 연달아 등장하며 이것들이 우리의 전통 문화임을 입증할 수 있는 조선시대 풍속도, ‘주초침저방’등 고문서 그리고 라카이코리아 국제소송을 후원하겠다는 뜻으로 라 ‘감사 후원박스’를 구매한 모든 후원자의 이름을 모두 담아 송출했다는 것.

더불어 “‘역사는 단순히 지나가버린 숫자의 기록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것이다’라는 조선왕조실록의 한 구절과 고 권중희 선생의 명언이자 저서 제목인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라는 구절을 삽입하여 역사왜곡을 일삼고 있는 중국에게 강한 일침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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